최고수질 용출수에 더덕, 호박, 마가목 열매 첨가
`독도사랑 막걸리`는 독도미네랄 함량이 매우 높은 1급수 용출수 물을 사용, 막걸리 가공공장을 운영한 장인이 직접 만들어 7월 시판에 들어갔다. 하루 약 1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홍보부족과 울릉도의 판매 한계로 3일에 2천여 병을 생산하고 있으며 육지 등에 본격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 위덕대 막걸리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4년부터 울릉도 특산물인 더덕, 호박, 마가목 열매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수한 향토 막걸리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막걸리 맛의 최적화를 위해 청정도 등에서 최고의 수질(칼륨 11.78mg/ℓ, 나트륨 27.18mg/ℓ, 실리카 31.40mg/ℓ·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자랑하는 추산 용천수를 사용 일반 막걸리와 차별화에도 중점을 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향토막걸리육성사업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본 사업을 기점으로 울릉군의 더 많은 자원을 산업화해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