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예술의 전당`·교촌음악회 등 잇따라 열려
경주문화재단은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보문단지 야외공연장에서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즌Ⅱ` 공연을 펼친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시즌Ⅱ`는 지역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매주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공연이다.
눈이 내리는 시원한 무대 연출과 후원사를 통한 시원한 음료(얼음물)를 제공해 한여름 밤 열대야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주는 `더위타파` 프로젝트다.
1일 첫 번째 공연에는 명품 DJ 김광한이 진행하는 국악콘서트 `라디오 스타`. 국내 최연소 팝 DJ로 데뷔해 `KBS FM 김광한의 골든 팝스` 진행으로 명성을 떨쳤던 명품 DJ 김광한이 진행하는 추억의 라디오 콘서트는 국악을 접목시킨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으로부터 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소통공연으로 진행된다.
경주문화재단은 또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경주교촌한옥마을에서 `교촌음악회`를 연다.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경주교촌한옥마을의 아름다움과 문화공연의 감동이 함께 만나는 이색공연이다.
개막공연 3일에는 한국을 빛낸 국악인 `명인 김덕수의 놀이판`이란 주제로 사물놀이, 민요, 판굿 등 신명나는 연희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10일은 판소리의 명인`정순임 명창과 두두리의 콜라보레이션`, 17일은 명품공연 `남사당놀이`, 24일은 `경주국악의 뉴 제너레이션`등이 펼쳐진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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