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함창 임대주택, 사업승인 4년만에 본격화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8-02 00:45 게재일 2013-08-02 2면
스크랩버튼
김종태 의원 “내년 3월 착공, 2016년 2월 입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됐던 상주시 함창지구가 사업 승인 4년만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1일 새누리당 김종태(상주·사진)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94번지 일원에 총 505세대(국민임대 314가구·일반분양 191가구) 규모의 상주함창지구사업을 내년 3월 착공해 2016년 2월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상주함창지구사업은 지난 2009년 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돼 2012년 입주예정이었으나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합병 및 세계적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구조조정 대상사업으로 분류되면서 그간 사업이 보류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그동안 이재영 LH공사 사장 등을 직접만나 이미 행정절차와 보상절차가 마무리돼 있는 상주함창지구의 조속한 사업진행을 수차례 요구해왔다.

김 의원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4년을 끌어온 상주함창지구 주택단지의 착공을 공식통보받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주지역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