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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 울릉·독도 찾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8-06 00:09 게재일 2013-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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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탄 결의대회·위문품 전달
▲ 길종성 이사장(오른쪽)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가장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사단법인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회원들이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와 함께 독도를 찾았다.

제1회 MBC 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단체기도 한 독도사랑회는 지난 4일 길 이사장를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주인공 정광태, 최홍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법 교수, 중·고생 40여 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토훼손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독도를 지키다 숨진 영령에 대한 진혼 춤사위 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라면과 과자, 김 등 37박스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독도사랑회 회원들은 이에 앞서 2일 묵호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제1차 토론회를 열고 신·한일어업협정, 미국 러스크서안에 대해 최홍배 교수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했다.

이들은 4일 독도방문에 이어 울릉군청회의실에서 2차 토론회를 갖고 독도 영토주권의 중요성과 독도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등 교육도 진행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3일 독도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한 고문서, 지도 등 자료를 통해 배우고, 울릉도 서면 태하동 이규원 검찰사 유적지, 안용복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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