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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건강이 회사 경쟁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8-07 00:12 게재일 2013-08-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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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포항제철소가 상주근무자들을 위해 퇴근 후 운영하는 `크로스핏`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 건강증진팀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D라인 탈출하기`는 건강검진 결과 비만도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결합된 30분간의 순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 40여명은 최근 8주 간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률을 평균 2.3%, 복부둘레를 2.1cm, 총콜레스테롤(TC) 수치를 37 낮추는 등 비만 개선효과를 얻었다.

또 여러가지 운동을 섞어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체력향상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크로스핏(CrossFit)` 프로그램을 상주 근무시간이 마친 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팀 하태칠 팀리더는 “운동부족과 식습관 변화로 야기되는 질환의 예방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운동 프로그램 종료 후 비만도 개선율이 우수하거나 출석률이 높은 직원들에게 회비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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