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동국S&C 등 전국 순위 `껑충`
6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에 따르면 도내 회원사 584개사와 비회원사 333개사 등 모두 917개사에 대한 2013년 시공능력 평가액 발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다소 상향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평액 1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의 경우 전국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5위지만 평가액은 8조8천488억6천900만원으로 지난해 8조1천298억3천만원에 비해 7천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명건설은 도내순위는 지난해와 같이 3위에 올랐으나 전국순위는 지난해 86위에서 70위로 16단계나 뛰어 올랐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주액이 대폭으로 증가했기 때문. 특히 동국S&C는 지난해 전국 순위 392위에서 이번에 183위로 대폭 향상되면서 도내순위 역시 작년 30위에서 11위로 19단계나 뛰어 올랐다. 이는 계열사의 물량 및 재정적 지원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토간 시공능력 평가액 1천200억원이상 업체로 도급하한적용을 받는 도내건설사는 지난해 6개사에서 7개사로 1개사가 늘어났다.
한편 시공능력 평가액은 발주자가 공사발주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상태평가액 및 기술능력평가액에 합치고 신인도 평가액을 참조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