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3년제 운영
2014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정원은 40명이고 3년제 학과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이버보안과는 대구경북 전문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신설되는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30여 대학(전문대학 4개 포함)에 정보보호관련 학과들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학측은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을 위해 (주)안랩, 롯데정보통신(주), ㈜큐브피아 등 국내 사이버보안부문의 최우수기업들과 취업연계형 멘토링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상의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구현되는 24시간 자율형 해킹실습실과 보완관제센터 완비, 화이트해커출신의 실무형 교수진을 영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실무중심 사이버보안과를 만들 계획이다. 졸업생이 최초 배출되는 2017년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를 개설,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인력도 배출할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보안에 대한 재능과 끼를 가진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해킹 및 정보보안 관련 대회 수상경력을 가진 학생들을 창의인재전형으로 8명(모집정원의 20%)을 특별선발할 예정이다.
김정삼 교수(사이버보안과 책임교수)는 “최근들어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특화된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사이버보안전문인력을 전국에 공급하는 학과로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