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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 치위생과, 美서 임상실습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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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쉬어파크 치과기관서 재학생 3명 연수 마쳐
▲ 최근 미국 윌쉬어파크 치과기관에서 임상실습에 참가한 포항대학교 학생들.
포항대학교 치위생과는 최근 미국 윌쉬어파크 치과기관(WILSHIRE PARK DENTAL INSTITUTE) 그룹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우수학생을 미국현지에 보내 임상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치과와의 현장임상실습은 1년 전 UCLA 유학을 마치고 온 이재윤 외래교수(신세계치과의원 대표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특히 치과위생사의 시초가 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진료시스템, 다양한 최신장비를 접해봄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지난 하계방학 현장임상실습 기간 동안 학과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회화가 가능한 학생 3명으로 선정됐다.

임상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통해 경험한 선진 치과진료를 앞으로 우리나라에 접목시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고 싶다”며 “치과위생사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생겼으며, 해외 취업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실습을 통해 WPDI 그룹과 포항대학교 치위생과의 계속적인 교류와 함께 해외 취업 연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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