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악부(윈드오케스트라) 박인애 외 7명의 학생은 고령 성산초등학교에서 열린 화랑문화제에서 영국의 작곡가 Andrew Lloyd webber의 `Go Go Josheph`을 연주했다. <사진> 벽지 소규모 학교인 우곡초의 관악부는 학생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연습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각종 관악 캠프를 통해 창단 5개월 만에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우곡초 관악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오는 10월28~11월1일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5회 학생 축제(관악제) 무대에서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화랑문화제에서 곽병관군이 금상(독창)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운문 김성현(은상), 산문 장원정(은상), 미술(판화)김민준(은상)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호정 교장은 “학생들과 지도교사, 지도강사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쪽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