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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몽골 1호점` 내년 하반기 오픈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3-10-11 02:01 게재일 2013-10-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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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대표 허인철·사진 왼쪽)가 10일, 국내 최초로 몽골(Mongolia)의 알타이 홀딩(Altai Holding)과 브랜드 수출 및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알타이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이마트를 방문한 이후 몽골시장 진출을 제의함에 따라 지난 6월 이마트 경영진이 몽골을 방문, 시장성과 잠재력을 분석하면서 양사 간의 파트너십 논의가 진행된 지 3개월여만이다.

이마트는 알타이 그룹의 Hypermarket 사업 운영을 위한 이마트 브랜드 수출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로열티를 받게 되는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해외 직진출과는 다른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이다.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있는 알타이 홀딩 社에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파견된 인력들은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LCO(Low cost operation)를 기반으로 한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IT 등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마트 허인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시장에서 알타이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내년 하반기 몽골 이마트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올란바토르에 6~7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마트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향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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