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지난 1분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분기 대비 14% 감소하겠지만 지난해 대비로는 22% 증가한 103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것.
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1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아특수강의 2013년 연결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절대이익 기준으로 지난 2010년 기록한 476억원이다.
아울러 최근 현대제철의 특수강 선재 생산 진출이 세아특수강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아특수강은 설비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연간 생산규모를 5만t 늘릴 계획이다.
현재 세아특수강의 전체 생산규모는 70만t으로 이 중 60만t은 국내, 10만t은 중국 법인인 포스세아가 차지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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