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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체브랜드 우유 일제히 인상

연합뉴스
등록일 2013-10-23 02:01 게재일 2013-10-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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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체들이 원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올린데 이어 대형마트들도 자체브랜드(PB) 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PB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9개 우유제품과 가공유 1개 제품 가격을 8.3%~10.9% 올렸다.

홈플러스도 지난 17일자로 우유 11개 품목과, 가공유 5개 품목, 요구르트 제품 8개 품목 등 총 24개 품목의 가격을 올렸다.인상률은 7.2~14.9% 선이다.

롯데마트도 지난 18일부터 흰우유 20개 품목, 가공우유 2개 품목, 요구르트 9개 품목 등 총 31개 품목을 일제히 올렸다.인상률은 흰우유가 10% 안팎, 가공유는 6.9%, 요구르트는 7.0~10% 선이다.

커피숍, 제과업체 등에 공급되는 B2B 제품 가격도 조만간 오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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