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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0-23 02:01 게재일 2013-10-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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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수출단지, 신고배 18t 선적
【상주】 상주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대표 이만희)은 지난 21일 사벌면 용담리 캐나다수출단지 선과장에서 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상주 신고배는 17.72t(15kg/864상자. 5kg/952상자), 3천900만원 상당으로 수출회사 리스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뉴월드마켓 등 현지 마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상주배 뉴질랜드 첫 수출은 상주시 농특산품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은 검역조건이 까다로워 캐나다배수출단지와 대미배 수출단지에서만 검역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중국산 배의 미국진출에 따라 배 수출 여건이 날로 어려워 지는 상황에서 이번 뉴질랜드 시장 진출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배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품목 발굴과 더불어 수출선 다변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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