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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왕의 요람 상주향교 사회교육원 한문강독반, 전국경시대회 줄줄이 입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0-24 02:01 게재일 2013-10-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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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문강독반이 학생과 시민들의 한문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한문경시대회에서 상주초등학교 6학년 이원욱<사진> 학생은 초등부 장원에 입상해 경상북도교육감 상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또 남산중학교 1학년 서준성 학생이 중등부 4등(탐화상)을 차지하는 등 중등부에서 6명, 초등부에서 18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부 단체에서는 성균관청년유도회상주지회 회원이 참가해 전체 4등에 해당하는 탐화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회로 열린 이번 한문경시대회에서 상주지역 학생들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향교사회교육원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상주향교(전교 조세희) 사회교육원은 올해부터 초·중 청소년 대상의 한문강독반(사자소학, 명심보감)을 개설하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에 무료로 한문을 지도해 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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