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0.3% 증가했다. 가공식품류(13.2%), 즉석 신선식품류(9.2%) 매출 증가 덕분이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3% 줄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매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3분기 대형마트 매출도 4.3% 감소해 작년 2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백화점 매출은 작년 9월보다 2.8% 증가했다. 레저·스포츠 상품군 매출이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9월 매출은 식품류·생활잡화 등 전 품목 매출이 떨어져 작년 같은 달보다 9.7%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