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6차산업 실천 원년의 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대축전에서는 녹색농업 신기술 전시와 함께 55개 부스에서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와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틈틈이 가꿔온 다륜작, 입국, 현애 등 5천여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토·일요일 야간에는 연인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4일차인 28일에는 제32회 농촌지도자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일반 행사에 비해 턱없이 적은 예산이지만 직원들의 땀과 열정만으로 정말 훌륭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특성을 잘 살려 전원도시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도록 한 볼만한 전시회였다”고 평했다.
남대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농업기술의 현주소를 이해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