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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년리더단, 고령 팸투어… 대가야 역사·문화 탐방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10-29 02:01 게재일 2013-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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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을 방문한 중국 청년리더단이 대가야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고령】 중국 청년리더단 100명이 지난 27일 고령군을 방문해 1박2일 동안 팸투어를 가졌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한중 특별교류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10주년이며 고령군에서는 2011년도부터 3년째 사업에 합류해 중국에 관광고령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청년은 A팀, B팀으로 구성된 200명으로 고령을 방문한 청년들은 B팀으로 56개 소수민족 22개성 100명의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의 미래 주역들로 7박8일 방한기간 중 27, 28일 이틀간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유적 탐방을 했다.

이들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을 관람하고, 개실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하며 1박 한 후, 다음날 개실마을 견학 및 엿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테마관광지 및 고분군을 탐방하면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륵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대가야진찬으로 1박2일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날 방문한 가오이엔 밍 전국소공위 교외 교육부 부장은 “고대로부터 밀접한 교류가 이어졌던 고령군에 와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고령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 관광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국은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알려짐에 따라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한층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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