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선재제품 33년 거래누계량 1천만t 달성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01 02:01 게재일 2013-11-01 11면
스크랩버튼
포스코·고려제강·고려용접봉 기념행사
▲ 정준양(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홍영철(왼쪽) 고려제강 회장, 홍민철 고려용접봉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고려제강·고려용접봉과 선재제품 거래누계량 1천만t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과 고려용접봉 홍민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지난 1945년 창업한 고려상사를 모태로 각각 1961년과 1973년 설립된 고려제강과 고려용접봉은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 이듬해인 1980년 포스코와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선재제품 최대 고객사다.

고려제강과 고려용접봉의 포스코 거래누계량은 1989년 100만 t, 1998년 300만 t, 2003년 500만 t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9월 1천만 t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고려제강·고려용접봉과 함께 기술개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장 선도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월드퍼스트(W/F) 제품인 2천300㎫급 엔진밸브 스프링, 월드베스트(W/B) 제품인 초고강도 4천㎫급 타이어코드와 4천500㎫급 소와이어(saw wire) 등 다수의 고급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포스코와 양사는 이순신대교, 울산대교, 리비아 대수로,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