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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거리로 도시·농촌 상생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3-11-04 02:01 게재일 2013-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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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자매결연 서울 노원구서 농·축·특산품 직거래장터
▲ 의성군은 자매도시 서울시 노원구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의성】 의성군은 지난 1~2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생산, 가공한 우수 농ㆍ축ㆍ특산품을 서울시 노원구(중계근린공원)에서 직거래를 통한 홍보ㆍ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장개척의 교두보 확보와 도ㆍ농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도시민은 물가 안정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및 업체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영에 도움을 얻게 됐다.

특히 의성군과 서울시 노원구는 2011년 상호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서울시 노원구는 의성군의 농ㆍ특산품의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주고, 의성군은 한국마늘의 대표 브랜드인 `명품 의성마늘`을 비롯한 옥사과,황토쌀, 청결 고춧가루와 마늘소ㆍ마늘포크, 흑마늘 등을 시중 판매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참신한 직거래 행사가 이뤄졌다.

행사중에 `사랑의 김장 담그기`체험 행사를 통해 500포기 정도의 김치를 현장에서 만들어, 노원구청에서 관리하는 `푸드뱅크`에 기증해 연말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아 노원구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듣기도 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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