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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단풍이 주는 만추의 낭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1-05 02:01 게재일 2013-1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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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종합민원실 앞 각양각색 분재 전시 `눈길`
▲ 상주시 종합민원실 앞에 전시돼 있는 사슴 모양의 국화꽃.
【상주】 상주시 종합민원실 앞마당이 국화꽃으로 단장돼 붉게 물든 단풍과 조화를 이루면서 만추의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상주시 종합민원실은 제12회 상주시 국화전시회와 제6회 함창국화고을전시회에 전시됐던 사슴, 하트모양, 감나무와 호랑이 등 각양각색의 국화분재를 민원실 앞마당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번 전시됐던 국화 작품을 개인이 가져가거나 폐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 민원실 앞에 한번 더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국화 감상의 기회를 연장해주고 민원인들에게는 편안함과 여유로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상주시 종합민원실은 평소에도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친근감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주사랑 전국사진 공모전 입상작품과 화북 맥문동 솔숲 사진전,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오고 있다.

김정희 상주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 여유공간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종합민원실이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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