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1천59세대… 15일 모델하우스 공개<bR>분양가·도시기반시설 등 공공택지 큰 혜택
향토기업 삼구건설(대표 최병호)이 포항의 마지막 남은 황금부지인 북구 양덕동에 제4차 삼구트리니엔 아파트를 분양한다.
양덕4차 삼구트리니엔은 67㎡, 84㎡A, 84㎡B 총 1천59세대로 15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양덕4차 삼구 트리니엔 부지는 공공택지 최초 기획당시부터 양덕에서 가장 요충지로 평가받은 곳이다. 포항에서 유일하게 85㎡ 초과단지(대형)로 계획됐던 자리를 중소형 프리미엄 단지로 설계 변경했다.
공공택지의 혜택은 일반 민간택지 개발 지구에 비해 혜택이 많다. 공공택지란 국가, 지자체, 공공 기관 등이 직접 토지를 전면 매수해 개발한 후 공급하는 토지로 공공성이 담보된 택지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선을 적용받아 일정분양가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는 이점과 함께 집보다 먼저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돼 도로, 공원, 공공시설물 등을 입주하자마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덕 공공택지의 경우 통신, 전신선 지중화가 완료돼 전봇대가 없는 도시공간을 자랑한다.
낮은 건폐율과 용적률 또한 공공택지의 혜택이다. 우현, 장성동 등의 인근 아파트 용적률이 270~290% 인데 비해 양덕4차 삼구트리니엔은 199.76% 용적률, 16.26% 의 건폐율을 자랑한다. 100% 대지위에 16%만 집을 짓고 나머지는 커뮤니티시설,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는 이야기다.
단지 중앙에 있는 어린이 공원은 사계절 다채로운 수목이 우거져 컬러풀 스트리트, 클래식한 느낌의 휴식공간과 로마식열주, 유럽문화가 느껴지는 커뮤니티파크,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한다.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가든 등 단지곳곳에 다양한 공간의 공원이 들어서 있다.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이사는 “양덕공공택지에서도 대형평형의 자리로 배려됐던 장점을 살려 1, 2, 3차에서 부터 선보인 트리니엔 스타일에서 또 한번 업그레이드 했다”며 “양덕4차 삼구트리니엔은 품격이 다른 중소형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모델하우스 공개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분양문의 1666-7400)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