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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크리스마스 고객잡기 경쟁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11-15 02:01 게재일 2013-11-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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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동아, 공연·바자회 등 다양한 이벤트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창사기념전을 비롯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연다.

먼저 대구점은 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Winter Magic`을 주제로 미국 유명 팝아티스트 듀오 `Friends with you`와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웍을 출입구와 포토존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띄운다.

15~17일까지는 현대백화점 카드로 30~100만 원 이상 구매 금액별로 `필립스탁 틱택 시계` 등 특화선물 또는 금액대별 1.5~5만 원 상품권을, 명품·수입의류 등도 200~500만 원 이상 고액 구매 고객에게 10~2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6일에는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 24일에는 아동 뮤지컬 `부르미즈`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27일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보이스를 가진 김경호의 락 페스티벌, 29일에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정엽의 소울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K2, 밀레, 블랙야크 등 인기아웃도어 대전(11~17일), 5층 남성패션 행사장에서는 남성정장 종합전(13~17일), 6층 아동스포츠 행사장에서는 아동복 브랜드 미키하우스의 아동복 겨울 상품전(15~17일)이 각각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5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해외패션 브랜드도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멀버리·마이클코어스 30%, 러브모스키노 30~40%, 브루넬로쿠치넬리 20~30% 등 주요 해외패션브랜드의 겨울 시즌 상품을 20~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첫 주말인 15~17일까지 3일간 해외명품(패션) 100~1천만 원 구매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인점은 오는 21일까지 6층 본매장 및 특설매장에서 `김치냉장고 진열가 특별찬스`를 실시하고 삼성, LG, 만도딤채의 진열상품을 출하가 대비 최대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6일까지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 행사를 7층 전관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

쇼핑점과 대구경북패션조합,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리는 행사는 어울, 디핏, 엘리모드, 디체, 맨하탄, 투에스티, 전상진 등 지역의 패션 브랜드 12곳이 참여한다.

행사를 통해 여성재킷은 2만~5만 원 균일가 판매하고 바지와 셔츠, 원피스 등 다양한 겨울의류를 최대 30~50% 할인 된 가격에 전시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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