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학과 김상근교수 특강
군주론은 이탈리아 피렌체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마키야벨리가 군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권력뿐이며, 종교나 도덕에 구애됨이 없이 어떠한 권력을 사용해도 좋다는 현실주의적 정치이론을 전개하나, 궁극적으로는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로 보복과 피가 아닌 자비와 관용의 정치를 이끌었던 정치 철학서이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메디치 가문은 이태리 피렌치 지역을 350년간 지배했던 가문으로 세명의 교황과 정치가, 은행가, 사업가와 프랑스 왕비를 배출하는 등 르네상스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가문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