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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亞 수입규제 남발” 우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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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아세안철강위원회와 제2차 협력회의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제2차 협력회의를 가졌다.

아세안철강위원회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6개국 철강업계 회장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상근 부회장은 최근 아세안 각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수입규제조치를 남발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시하고,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의 문제해결 원칙을 강조했다.

한국산 철강의 대 아세안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51억달러로, 국내 철강수출의 23%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철강제품이 아세안 각국으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거나 조사중에 있는 수입규제건도 11월 현재까지 15건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려제강은 말레이시아 최대 타이어코드 공장을, 세아제강은 베트남 강관공장을, 동부제철은 태국에 칼라강판 공장을 운영중에 있는 등 국내 철강업계의 對아세안 투자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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