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 판매 사이트 사기범 검거

【고령】 고령경찰서는 27일 고교동창생, 동거남 등과 공모해 인터넷 포털 중고판매 사이트를 이용한 사기범 3명을 검거 이중 A모(22·천안시)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초부터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상품 거래 사이트에 상품권이나 노트북 등 물건을 싸게 팔 것처럼 가장한 글을 게재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오는 피해자들에게 돈만 송금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이달 8일까지 총 54명으로부터 1천407만원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병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