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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전국 최고 기록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3-12-06 02:01 게재일 2013-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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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이 전국 대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분석한 `11월 대구·경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낙찰률은 75.4%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낙찰가율 역시 감정가에 거의 근접했다. 또, 낙찰된 물건 대부분이 90~100%대에 낙찰돼 평균 낙찰가율은 99.5%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은 전국에서 광주에 이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68%)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전세가가 오르자 경매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경매지표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북구 칠성동 2가 칠성휴먼시아아파트가 차지했다. 24명이 응찰해 감정가에 근접한 3억219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남구 대명동 파크아파트가 차지했고, 16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29%인 1억2천889만원에 낙찰됐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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