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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평가 `최우수`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12-13 02:01 게재일 2013-1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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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경상북도 주최로 실시된 `2013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평가는 매년 상대적으로 시장이 크고 조건이 좋은 시부에서만 최우수상을 받아 왔지만 이번에는 군부에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령군은 전통시장이 하나밖에 없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대한 점수보다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책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기관장의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2005년도 전통시장 특별법 시행이후 바로 시장 등록을 하고 국비사업이 추진되어 왔지만 고령시장은 2011년 하반기 상인회 이사진 교체 이후 지난해 2월 20일자로 늦게 시장등록을 했고 연구용역을 마친 뒤 시장업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고령시장은 전국 최초 시장 명의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올해 홈페이지 구축과 브랜드 개발, 홍보책자 제작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시장제품 택배사업과 식자재 납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월 4일과 9일 정기장날을 알리고자 시장 내 상설무대를 설치해 장날 중 토요일에는 각설이 공연과 동아리 공연, 즉석노래방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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