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산대 전기공학부 의공학과 양혜진씨 달팽이관 연구 등 공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3-12-24 02:01 게재일 2013-12-24 13면
스크랩버튼
▲ 우수 인재로 선정된 울산대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4년 양혜진(23)씨가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4년 양혜진(23·사진)씨가 미래 대한민국을 주도해 갈 창의적 우수 인재로 선정됐다.

양씨는 지난 18일 서울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인재상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혜진씨는 난청인들의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인공와우(달팽이관)에 관한 연구논문 2편이 국내학술지 KCI에 게재했고, 올해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시행한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씨는 “현재 진행 중인 인공와우 연구를 꾸준히 해 의공학분야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주는 첨단 의료 헬스케어 공학도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 모두 10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 원이 수여되고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기회가 주어진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