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는 지난 18일 서울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인재상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혜진씨는 난청인들의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인공와우(달팽이관)에 관한 연구논문 2편이 국내학술지 KCI에 게재했고, 올해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시행한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씨는 “현재 진행 중인 인공와우 연구를 꾸준히 해 의공학분야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주는 첨단 의료 헬스케어 공학도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 모두 10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 원이 수여되고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기회가 주어진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