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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초청 `위로의 시간`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12-27 02:01 게재일 2013-1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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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는 26일 범죄 피해자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함께 하는 `희망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원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구지검 경주지청 성기범 검사가 참석해 10개 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위로했다. 그리고 가정당 70만원씩 700만원의 동절기 준비 지원금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후 피해자들과 함께 보문관광단지 내 식물원인`동궁원`과 조류테마 공원인`버드파크`에서 수백종의 식물과 새들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잠시나마 피해의 아픔을 잊고 웃음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L씨(여·55)는 “범죄로 인해 남편을 잃고 절망해 삶을 포기할까 했던 내게 지원센터가 있어 아픔을 잊고 피해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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