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글로벌 교류사업 활발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1-16 02:01 게재일 2014-01-16 8면
스크랩버튼
3년새 자매우호도시 대폭 늘어<BR>中 관광객 유치 결연사업 확대

【경주】 경주시의 국제교류사업이 활발하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0년 7월 최양식 시장이 취임한 이래,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매우호도시가 6개국 9개 도시에서 7개국 13개 도시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는 중국의 후베이성 이창(宜昌)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Samarkand), 이란 이스파한시(Isfahan) 등과 우호결연을 체결했다.

올해도 슬로바키아 니트라시(Nitra), 중국의 윈난성 쿤밍시(昆明市), 안후이성 츠저우시(池州市)와도 우호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중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것.

또한, 지난해 시는 중국의 최대 일간지인 인민일보 인터넷신문인 인민망(people.com)의 한국지국과 업무추진협약을 체결해 경주시의 관광지와 각종 행사를 인민망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주재 중국언론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20억 중화권 독자들에게 관광도시 경주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벚꽃마라톤대회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23차례, 33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했으며, 경주시에서도 일본 나라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 닛코 삼나무마라톤대회, 우사 와인축제 참가 등을 위해 20차례, 190여명이 우호도시를 방문했다. 이 외에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국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국제감각 배양을 위해 매년 200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