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3개 대학과 연합취업캠프… 유형별 실전 체험기회 가져
영남대를 비롯해 한양대, 서울시립대, 한동대가 참여한 이번 캠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4개 대학 취업준비생 140명이 참석해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취업전문가로부터 기업 및 직무분석, 유형별 실전면접 체험, 채용 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콘서트,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캠프참가자들은 학교별 3팀씩 12팀을 구성해 팀별로 기업 및 직무 분석 스터디를 실시하고 2일 차 저녁에는 현직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현장의 허상과 실상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 콘서트`가 열려 캠프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병대(25·영남대 화학공학부 4년)씨는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취업교육을 받아 보니 취업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더 동기부여가 된 만큼 면접 스킬을 강화해 졸업 전까지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4개 대학 연합캠프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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