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최우수축제 2, 우수축제 4, 육성축제 4, 친환경축제 1 등 11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이들 축제에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의 경우 지난해는 육성축제였지만 올해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도비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자·효녀이야기를 주제로 한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는 상주지역의 이야기를 연극, 가무악극, 인형극 등의 형태로 엮어내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경상감사 도임 순력 행차 재현, 정기룡장군 행렬 등 거리퍼레이드와 각종 체험행사 등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정운석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해 미비했던 점을 적극 보완해 2014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가 전 시민이 동참하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