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규제개혁 전국 최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2-11 02:01 게재일 2014-02-11 9면
스크랩버튼
추진실적 평가 대통령상… 70여건 등록규제 정비 등 높은 평가
【상주】 상주시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7월11일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을 평가하기로 했다.

이후 산업통산자원부 등 5개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8개 경제단체가 합동으로 설계한 9개 시책 22개 세부지표에 따라 올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상주시는 1차 검증에서 경북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최우수 시군과 경합을 벌였다.

안전행정부 평가위원회는 심층검증과 공개검증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상주시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통한 등록규제 정비와 신설규제 억제, 기업투자를 위한 규제개선과 국내외 투자유치활동 등으로 2천794억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기업전담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등에 부담을 주는 중앙부처 규제개선 건의,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행태개선, 70여건의 등록규제 정비,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유치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 상은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시민을 잘 섬기라는 채찍질로 알고 국민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