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에 1.1kW급 설치
설비를 갖추게 된 학교 2곳은 해발 2천300m에 위치한 안나푸르나의 낭기 마을과 파우다르 마을이다.
주민들이 농사를 짓느라 어린이들이 교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반면 고산지대여서 전기가 자주 끊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OCI의 사회공헌으로 두 학교가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저개발국 기술 보급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카이스트의 봉사단체 `국경 없는 엔지니어 모임`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한 OCI는 두 학교에 태양광 설비뿐 아니라 급수 및 기상관측 시설을 마련해 주고 교육용 기자재도 기증했다.
OCI는 국내에서도 내년까지 총 105억원을 투자해 전국 초등학교 300여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솔라 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말 현재 학교 160곳이 설비를 갖춰 50% 이상의 사업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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