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주택거래량은 3천476건으로 전년동월 1천382건에 비해 151.5% 상승했고, 1월 거래량의 5년 평균에 비해서도 54.4% 증가했다.
경북 지역 역시 지난 1월 주택거래량이 3천28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1.2% 올랐으며 1월 거래량의 5년 평균보다 21.7% 상승했다.
수도권 전년동월대비 지난달 거래량이 203.3% 증가한 것에 비해 지방은 78.4%로 증가 폭이 다소 낮지만, 1월 거래량의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9.3%를 웃돌며 서서히 거래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영향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지난해 1월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지난달부터 시행한 취득세 영구인하와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된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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