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로 전선지중화사업 `착착`<BR>고령광장 회전 교차로도 추진
【고령】 고령군이 고령읍 시가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주민생활 행복서비스와 테마관광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도로의 전봇대를 없애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확대하고, 네거리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원활한 교통 흐름과 도시 이미지 개선, 교통사고 예방 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왕릉로 전선 지중화`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 이전에 마무리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공예정인 전선지중화 사업은 우륵로인 고령농협에서 쾌빈교 구간 850m에 대해 38억원(군비 23억원, 한전 1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의 고령광장 네거리 회전교차로를 기점으로 쾌빈교 앞 네거리와 테마관광지 네거리에 각각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쾌적한 가로환경과 함께 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에도 한 몫을 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시가지의 변모는 고령을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