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비 1억출연 협약… 매년 10명 우선입사 권한 받아
상주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향토생활관 건립비 중 1억원을 부담하고 앞으로 매년 10명의 학생이 우선 입사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 사용 권한을 부여받기로 했다.
올해는 대가대 재학생 중 지역 고등학교 출신 10명이 선발돼 향토생활관에 입사하게 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대가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학생들에게는 고향사랑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03년 경북대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대학교, 경북학숙의 향토생활관 건립비 중 일부를 출연해 지역학생 97명이 향토생활관을 이용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