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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700리 달빛기원제 개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2-18 00:21 게재일 2014-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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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사벌면과 사벌면체육회(회장 피재호)는 최근 퇴강리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에서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원제는 소망기원문 작성, 연 날리기, 풍년기원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소망기원문 낭독, 소망기원제, 화합과 희망의 달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높이 25m, 폭 10m의 대형 달집에 큰 불길이 당겨지자 참여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가 낙동강 그 원천인 사벌면 퇴강리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올 한해에도 모든 시민이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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