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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 대기관리설비, 렌탈로 부담 줄인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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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관리 전문기업 에어릭스<BR>업계 최초로 中企대상 맞춤형서비스
▲ ㈜에어릭스가 기업에 렌탈해 운영하고 있는 집진기 시설. /에어릭스 제공

대기관리 설비에 경제적인 부담과 전문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집진기 렌탈 사업을 하는 기업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기환경관리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기관리 서비스`를 실시, 집진 설비 제작 및 설치부터 유지보수 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정수기 등 가전제품과 같이 렌탈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집진설비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뿐 아니라 유지보수 관리까지 운영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은 이러한 부담 없이 관련 설비 이용이 가능하고, 5년간 일정 유지관리비만 납부하면 이후 집진설비의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렌탈용 집진기는 총 18가지 모델을 기본으로 각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업체의 요구나 특성에 따라 모델을 신속하게 수정 또는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부품 표준화를 적용해 설계 및 제작, 시공이 빠르고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렌탈 비용은 모델에 따라 월 약 100만 원에서 500만 원대로 설비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 비용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에어릭스 정건우 환경사업 본부장은 “집진기 설치 이후에 안정적인 운영과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중소업체의 경우 집진설비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설치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포스코를 통해 입증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집진설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중소업체를 위한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38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의 집진설비를 운영하는 외주파트너사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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