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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조지폐 급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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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지역 금융기관 및 일반시민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모두 209장으로 전년(587장)에 비해 378장(-64.4%)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 오천원권 지폐의 위조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오천원권은 지난해 107장이 발견돼 전년도(419장)에 비해 크게 감소(-312장)했으며 만 원권 97장(-62장), 오만 원권 3장(-4장) 등이 발견됐다.

신·구권별로는 새 은행권 107장(51.2%), 구 은행권 102장(48.8%)으로 신권의 비중이 2.4%p가 높고, 신권은 만 원권(97장 중 92장)이, 구권은 오천 원권(107장 중 94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견자별로는 금융기관이 현금 출납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가 102장(48.8%),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에서 발견한 위조지폐가 89장(42.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시민의 관심도 제고 등으로 일반인의 위조지폐 발견이 2장에서 18장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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