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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발 악재에 코스피 이틀연속 하락

연합뉴스
등록일 2014-02-21 02:01 게재일 2014-02-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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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맥을 못추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0.64%) 내린 1,930.57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 인상 주장이 나왔다는 소식에 개장 직전부터 투자심리는 좋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수는 전날보다 10.03포인트(0.52%) 떨어진 1,932.90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서서히 매수세가 유입돼 장중 한때 1,940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다시 낙폭을 키워 간신히 1,930선을 방어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77억원, 33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339억원)와 은행(151억원), 보험(6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천99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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