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원 어린이집<BR>3세 30명 제3회 입학식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현지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보건 지원을 통해 미래를 향한 희망의 새싹을 심고 있다.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세케군 네마상가 지역에 위치한 `포스코 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1월 포스코패밀리의 후원으로 개관됐다. 지난 1월에는 개원 후 세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30명의 3세 어린이가 입학해 총 90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입학식에 참석한 포스코 관계자는 “선발된 아이들의 영양상태, 키, 교육수준이 천차만별이지만 배우려는 마음만은 하나 같다”며 “비록 포스코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관심과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교육 지원사업과 농업훈련원, 장학사업 등을 통해 현지인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고 희망과 행복의 싹을 심는 데 대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670여명이 매월 후원하는 기부금으로 짐바브웨 포스코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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