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량은 작년비 1.7% 증가
지난해 1월 영업일수는 24일이었지만 설 연휴가 낀 올해 1월 영업일수는 22일이었다. 다만, 수출금액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석유제품의 수출금액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했다.
1월 수입물량지수는 철강1차제품, 석탄·석유제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1월 대비 0.9%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0.7% 하락했다.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더 크게 내린 영향으로 올해 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88.40)는 작년 1월보다 0.6% 하락했다. 교역조건이 나빠진 것은 2012년 11월(-0.4%)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란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2010년(100)을 기준으로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