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업법인 내달 출범<BR>농산물 공동출하·마케팅
【고령】 고령군농협연합사업단이 책임경영과 마케팅강화를 위해 법인으로 출범,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연합사업단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다음달 1일부터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라는 명칭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인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고령농협, 동고령농협, 다산농협, 쌍림농협 등이 출자해 총출자금 5억원을 마련했다.
대표이사는 이경환 연합사업단 상무가 선임됐고, 앞으로 농협의 전속 출하 조직인 공선출하회에서 농산물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통합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경환 대표이사는 “법인 출범으로 올해 출하 목표 200억원 이상 달성과 책임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조직관리에 힘쓰겠다”며 “지역농업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 수취 가격을 상승시켜 반드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