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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CCTV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단속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4-03-03 02:01 게재일 2014-03-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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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개 지역서 시범운영

【고령】 고령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발생지역에 스마트CCTV를 설치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진> 스마트CCTV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CCTV로 사람이나 차량이 15m이내로 접근하면 경고조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촬영중 입니다.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맙시다`라는 경고방송 및 자막이 흘러나온다.

또한 고화질 영상을 완비해 15m 거리에서도 얼굴과 차량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고령군은 CCTV를 지역내 무단투기가 가장 심한 고령읍, 다산면에 각각 1대씩 설치해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길수 고령군 환경과장은 “인력으로는 무단투기 단속에 한계가 있지만 CCTV 설치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성과가 좋으면 추후 예산을 확보해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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