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창립 27주년 기념식
포스코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국가 산업기술개발이라는 사명을 실현하고자 1987년 설립된 RIST는 지난 27년 동안 포스코의 변화에 따라 연구역량과 연구조직을 새롭게 하며 현재의 World Top 실용화 연구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창립 초기에는 파이넥스와 스트립캐스팅과 같은 신제철기술 연구를 통해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졌고 2000년대에는 연료전지와 자동차용 마그네슘판재 제조기술을 중심으로 부품소재와 친환경 에너지분야에서 연구기반을 쌓았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신성장사업 전략과 연계하여 신소재,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 패밀리 신성장 분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패밀리사 사업화 지원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주웅용 RIST 원장은 4일에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제 27살이 된 청년 RIST는 왕성한 창의력,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 좌절하지 않는 의지력을 구현해 미래를 이끌고 나아갈 새롭고 창의적인 기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ST는 올해 목표를 `신사업 기술개발 성과 가시화`, `차별화된 고유기술 완성도 제고`로 정하고 염수리튬, 니켈습식제련, Fe분말, 고순도 알루미나, LED, 이차전지 양극재, 음극재, Fe-Si 등의 사업화 R&D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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