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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4-03-06 02:01 게재일 2014-03-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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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미숭산 휴양림·대가야 생태숲 해빙기 안전점검<BR>새 체험프로그램 준비 등 관광객 맞을 채비에 만전

【고령】 고령군은 `미숭산 자연휴양림`과`대가야 고령생태숲`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절개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등 피해예방, 산책로·목재데크 등 시설물과 건축물의 전기·난방·위생용품,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예방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12일부터 4월 30일 까지 산림청 특별산불 대책 기간 동안 휴양림 시설 내`바비큐`사용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군 고령읍 신리마을 인근에 자리한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300m지점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한다. 주요시설은 숲속의 집 2동(34평, 15명 이용), 황토벽돌로 건축한 친환경 황토집 2동(19평, 8명 이용), 그리고 산림문화휴양관 2층에 휴양관 3실(각 실당 21평, 10명 이용)이 있다. 휴양관 1층에 세미나실(31평, 60명 이용)과 족구, 배구가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숲속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다. 30~40명 단위의 세미나, 포럼, 회의와 함께 휴식을 즐기려는 직장 또는 소모임과 마음 맞는 2~3개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대가야 고령생태숲은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7회에 걸쳐 156명의 어린이들이 숲 체험교육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

2014년에는 숲해설가를 채용해 휴양림과 생태숲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생태숲 자연계곡에 자연친화적 물놀이장인 `산수욕장`을 조성해 여름철 휴양림 이용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과 생태숲에 지난해 6천8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생태숲의 숲체험그램 운영과 산수욕장 조성으로 가족단위 휴양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www.misungsan.com)와 전화 054-956-6226, 950-6737.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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