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일 현재 포항축협에 접수된 지역 축산농민의 피해건수는 가축의 폐사 및 축사, 창고, 비닐하우스, 주택의 파손 등 농가호수를 기준으로 100여건에 달하며, 피해액만 3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항축협은 지난달 17일 긴급 임원간담회를 소집해 2014년도 예비비를 지출해 재난지원금 5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호별 농가기준 최대 7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포항축협 이외준 조합장은 “폭설은 끝났지만 피해농민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름에 빠진 축산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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