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역할분담 등 큰 도움
【예천】 예천군은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성인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업무시간 동안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희망자를 위해 교육시간을 오후로 옮겨 마련했다.
오는 3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 30분 총 10회로 운영하며 매회 2종류의 국류, 반찬류, 찌개류 등 단품요리 중심의 생활요리를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나홀로 가정의 증가로 남성들의 가사분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남성과 여성공동 가사분담으로 가족간의 이해와 화목한 가정으로 가족 친화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