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검사장은 “평소 대가야에 대해 관심이 적지 않았으나 대가야박물관을 직접 찾아와 보니, 대가야의 역사적 의미와 그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감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운 고령군 부군수는 “대구고등검찰청은 검사장 부임 때마다 대가야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앞으로도 고령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국내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이다. 지난달 23일 300만명째 관람객을 돌파했다. 또한 지산동고분군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평소 일반 관광객과 함께 이명박·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순·한승수 전 총리 등 사회 저명인사의 방문도 했었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왕릉인 지산동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주산 기슭에 자리 잡은 `대가야왕릉전시관(2000년 개관)`과 대가야역사관(2005년 개관) 그리고 악성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인 `우륵박물관(2006년 개관)`으로 이뤄져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